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일정 도중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조사에 들어갔는데,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묵비권을 행사 중입니다.
■ 피습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 대표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테러를 규탄한 가운데, 민주당은 내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 운영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
■ 오늘 아침 군포시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. 경찰과 소방은 아파트 내부 연기를 빼는 작업을 마친 뒤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.
■ 새해 첫날인 어제, 평창 LPG 충전소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는 가스를 옮기고 충전하는 과정에서 누출된 것으로 보입니다. 소방과 경찰이 오전부터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.
■ 신년사에서 민생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5천만 원 넘는 주식투자 이익 등에 과세하는 제도인데, 총선용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.
■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에서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,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우리나라 동해안에는 최고 85cm에 달하는 지진해일이 관측됐는데, 현재는 파도가 잦아들면서 풍랑 특보가 해제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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